파바로티-남몰래 흘리는 눈물,별은 빛나건만

 

 

 

사랑의 묘약  L Elisir d Amore

도니제티- 남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

 

사랑의 묘약 줄거리      배경- 이탈리아

 

 

농장주 딸 아디나는 순진한 농부 네모리노와 가까운 마을에 사는 하사관 벨코레로부터 청혼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디나는 두 구혼남 모두에게 냉정하게 대하고 애가 탄 네모리노는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마을의 돌팔이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사랑의 묘약을 산다.

 

사랑의 묘약은 그냥 술이다.

 

하지만 단순한 농부 네모리노는 사랑의 묘약을 사서 마시곤 마치 아디나가 곧 자기 여자가 될것처럼 오만방자하게 굴고 이에 화가 난 아디나는 홧김에 벨코레에게 결혼을 약속한다.

 

곧 전쟁터로 가야하는 벨코레와 결혼식 준비를 서두르던 아디나.

그녀는 결혼식 준비중 자기가 진정 사랑하는이가 네모리노임을 깨닫고 결혼서약을 거부한다.

 

하지만 네모리노는 사랑의 묘약을 더 구할려고 벨코레의 부하로 징집되어 상여금을 받는다. 

그때 네모리노의 숙부가 거액의 재산을 조카에게 남겼다는 소문이 들려오자 마을 처녀들은 순식간에  네모리노를 둘러싸고 온갖 아양을 떨어댄다.

 

그 상황에 네모리노는 묘약의 효과를 진짜 믿어버리고 아디나는 곧 네모리노를 잃을것이라 생각하며 눈물 흘린다.

멀리서 그 모습을 훔쳐본 네모리노는 아디나가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의 증거라며 기뻐한다.

 

아디나도 약장수로부터 네모리노가 약을 사려고 입대까지 하려 했다는걸 전해 듣고 네모리노와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벨코레는 네모리노가 입대상여금을 이미 받아갔다는 이유로 그를 군대에 붙잡아 두려하고 아디나는 네모리노의 입대신분증을 다시 사버린다.아디나의 변심에 벨코레는 여자는 얼마든지 있다며 체념하며 출발한다.

 

아디나는 네모리노에게 사랑을 맹세하고 네모리노는 약장수에게 감사하고 그들은 모두 행복해한다.

약장수는 남은 사랑의 묘약을 마을 사람들에게 다 판뒤 다른 마을로 떠난다.......

 

[출처] 사랑의 묘약 L Elisir d Amore - 남몰래 흘리는 눈물 |작성자 김삿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