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아의 주권자 ]/성공과 리더십 관련

코닥(Kodak) 창업자

가야트리샥티 2012. 9. 21. 15:56

 

출처 : http://blog.daum.net/topreacher/169

 

---코닥(Kodak) 창업자---

 

● 코닥의 창업자 조지 이스트먼(George Eastman)의 생애

 

5세에 대학 설립을 준비 중이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가 투자한 대학설립도 실패했다. 일찍 남편을 여읜 그의 어머니는 3 자녀를 키우기 위해 종일 남의 집에서 힘들게 일했지만 아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너희들을 위해 일한단다. 너희들은 장성하면 남을 위해 일하거라.”

 

자신의 엄마 같은 아내를 찾지 못한데다 결혼을 하게 되면 가족을 보살펴야 하기에 사업에 전념할 수 없다며 두 누나의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여기며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고 한다.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 학업을 그만두고 14세에 보험회사의 사환으로 입사해 은행서기가 되었는데 그가 필름업계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 건 우연한 계기에서였다. 휴가를 계획하면서 그는 사진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짐을 꾸렸는데 짐의 크기가 당나귀를 동원할 만큼이 된다는 사실에 그는 경악했다.  

 

이때부터 그는 사진기술의 개발에 매달렸다. 1883년 롤필름을 발명했고 이후 이에 맞는 카메라를 개발했다. 이는 코닥사의 창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최초의 휴대용 카메라인 코닥 카메라를 선보여 아마추어 사진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880년에 사진의 간판을 제작하는 한 공정을 완성하고, 건판의 제작을 위해 이스트먼 간판 필름회사를 설립했다. 1888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코닥 카메라는 간단히 손으로 쥐고 촬영하는 상자 모양의 카메라로 연속적으로 연결된 100장의 필름이 종이 두루마리처럼 감겨져 카메라 내부에 내장되어 있었다. 필름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카메라 자체를 제조회사에 보내 필름을 현상·인화하고 새 필름을 끼워 넣어야 했다. 1889년에 이스트먼은 투명한 필름을 선보였고, 1892년 이스트먼코닥사로 사업체를 재편성했다. 8년 후 그는 아동용 브라우니 카메라를 소개했다. 이 카메라는 개당 1달러에 팔렸다. 1927년에 이르러 이스트먼코닥사는 미국의 사진업계를 사실상 독점했으며, 일본의 후지, 독일의 아그파 등이 있었지만 20세기 내내 세계필름 시장을 주도했고 코닥을 위협하는 경쟁자는 아무도 없었다.

  

특히 미국에서 어떤 유명기업들도 하기 힘든 퇴직연금, 생명보험, 장애복지 프로그램 실시 등을 1928년부터 실시하고 있었던 점은 그가 이윤추구를 위해서는 냉혹한 기업인이 아닌 휴머니스트적인 기업가였음을 말해주고 있다.그가 항상 잘 만나는 친구가 로체스터 교회의 성직자였고 평생 기브를 좋아했으며 그가 낸 기부금은 총 7,500만 달러 이상이었고 이스트먼 음악학교가 소속된 로체스터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등이 그 수익자였다. 재산 1/2을 사회 환원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선구자였으며 바른 삶에 대해 생각하고 그렇게 산 사람이었다. 그러나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고도 필름시장을 잠식당할까봐 적극적인 개발을 하지 못하고 마켓팅을 소홀히 하는 사이에 위기를 초래하였다.

 

그는 코닥이라는 거대한 다국적 기업을 일구어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며 발명가로 록펠러, 카네기, 밴더빌트의 뒤를 이은 미국의 4번째 부자가 되었다.

 

 

 

● 조지 이스트먼의 일화

 

그가 젊었을 때 일기대신 대학노트에 다음과 같은 두 마디만 하나 가득 20여 년 동안 계속하여 썼다고 한다.

---“ God and Money for GOD!( 하나님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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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마디로 <기도>의 용사였다고 할 수 있다. 20여 년 동안 한 문장의 피맺힌 기도에 전력투구하며 매달리고 또 매달렸다.

---"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을 위한 물질(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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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응어리를 안고 살아왔던 그에게 있어서의 하나님은 한 가족의 부모와도 같고 아버지와도 같은 하나님이었을 것이다.

그는 아주 단순하게 하나님을 한 가정의 가장인 아버지로 이해하여서인지 그의 밑도 끝도 없는 두 마디의 기도 역시 아들이 아버지에게 대화하듯 구한다.

---“ 아버지, 저에게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쓸 수 있는 돈을 주세요! ”

그에게 있어서 최고의 가치는 하나님 아버지였으며, 그런 아버지를 위한 경제 활동 및 행위를 이루는 것이었다.

‘아버지’와도 같은 하나님의 속성을 성서를 통하여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1.구약에서 볼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개념은 ‘만군의 여호와’로 심판대에 우리를 세우기도 하고 때로 분노하여 화를 내시는 무서운 아버지로 표현되어 있다.

2.신약에서 볼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개념은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데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이 아닌, 용서와 은총의 하나님이시다. 즉 ‘7번에 70번까지 용서하라’고까지 하는 속없는 아버지와도 같은 하나님으로 표현되어 있다.

3.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성령을 보내어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대신하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성령의 하나님이라 일컫는다.

 

물론 여러 가지로 성령의 하나님에 대해 비유를 들 수 있겠지만 아마도 조지 이스트먼에게 있어서의 하나님 아버지의 개념은 <사진기(카메라)>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라고 유추해 본다.

 

보통 카메라를 우리의 눈에 비교한다. 카메라의 원리가 바로 우리 눈의 원리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 대상이 없다. 심지어 물속에서도 수중촬영을 할 수 있고 어둠속에서도 야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엑스레이를 통하여 어떤 불투명한 물체라도 능히 뚫고 그 내부까지도 찍어낼 수가 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눈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필름(film)이 담긴 카메라를 통해 세계 구석구석까지 다 들춰내어 사진을 찍음으로 신기롭고도 아름다움 모습들을 비쳐내며 생애의 가장 귀중하고도 역사적인 순간을 영원히 기록함으로 자신과 사물에 대한 정확한 관조의 눈을 갖게 된다. 또한 남녀노소, 빈부귀천 할 것 없이 누구나 카메라 앞에서 동등하게 된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특별히 더 크게 찍고 지위가 낮다고 해서 사진 한 컽(cut)의 반만 나오게 하는 그런 어리석은 일은 있을 수가 없다. 카메라 앞에서 다시 한 번 만민은 아주 평등하게 된다.

 

1.구약 성경에 “ 하나님은 빛이시다! ” 라고 나와 있다. 카메라는 빛을 전달하는 매체 중 최고의 매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매체는 너무나 중요하다. 모든 TV, CABLE 방송, 영화 필름 등은 바로 이러한 빛을 전달하는 큰 카메라라고 보면 된다. 카메라가 없다면 어떻게 빛의 소식들을 전 세계에 전할 수 있겠는가? CNN과 BBC 등 세계 유수 TV방송의 카메라를 통해 오늘도 전 세계 곳곳의 현장이 비쳐지고 있다. 저들 매스 미디아( mass media ) 매체를 통하여 얼마나 많은 세계가 그 칠흑같이 깜깜했던 어둠의 역사에서 밝디 밝은 빛의 역사로 나오고 있는가?

 

<하나님은 빛이시다>라는 이 말은 절대적 승리의 기쁜 소식이다. 어둠의 요소가 세계 도처를 뒤덮고 있다. 실패, 좌절, 절망, 실의, 고통, 가슴앓이, 쓰라림, 배반, 반역, 공포, 불안, 원수맺음, 부정적 사고, 폭군보다 더 위험한 소극적 사고, 패배의식과 같은 어둠의 세력이 도배를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서 들려오는 소리 하나---<하나님은 빛이시다>라는 말, 이것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빛은 어둠과 싸울 필요가 없다. 어둠에 빛이 비추이면 어둠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조지 이스트먼은 어느 의미에서 이 땅에 빛을 던진 또 하나의 선구자라고도 할 수 있다. 그의 새로운 발명과 혁신으로 세계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얼마나 공평하게 드러내고 그 어둠을 얼마나 강력하게 비추어 냈는가?

 

2.신약 성경에 <너희는 세상을 비추는 빛이라>는 말이 나와 있다. 이 말은 우리가 빛 자체가 아니라 빛에 대한 증거자라는 의미이다. 빛 자체는 하나님이다. 우리는 그 위대한 빛에 대한 위대한 증거자다.

 

세상을 어둠에서 구원할 빛의 품목은 사랑, 질서, 책임, 자립심, 협동, 협조, 의무이행, 재능개발, 서로의 재능에 대한 관심,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봉사, 언행일치, 겸손, 충성, 절제, 용기, 정의, 인내, 근면, 소박, 순수함, 그리고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황금율(golden rule) 등이다.

 

<너희는 세상을 비추는 빛이다>라는 말은 이와 같이 찬란하고 아름다운 빛의 품목들이 다 우리 속에 숨 쉬고 있다는 의미다. 카메라의 공학을 집대성하고 이것을 응용한 세계 매스 미디어 매체들이 빛을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듯이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인생의 어두움을 비추는 빛의 매체자로서 위와 같이 고귀한 빛의 품목들을 발하며 살 수 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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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눈 조리개, 그리고 성공 공식 대입

 

< 사진관 사진 >

아주 오래 전, 집에 굴러다니던 옛 사진첩을 편적이 있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어렸을 적 사진이 눈에 띤다. 또 한 장을 넘기니 나의 초등학교 6학년 때 사진이 나온다.

---‘ 어쩜, 이렇게 아버지의 어릴 적 사진 속 얼굴과 내 어릴 적 사진 속 얼굴이 많이도 닮아 있던지~! ’

다시 또 한 장을 넘기니 꼬마 나비 넥타이를 맨 두 오빠들과 통통한 볼살을 한 나, 이렇게 셋이 찍은 사진이 나온다. 아마 엄마와 아버지가 젊은 시절 삼남매 예쁘게 옷 입혀 사진관에 데리고 가서 기념으로 찍어놓았던 것이리라.

 

< 명함판 및 여권 사진 >

평상시 사진을 잘 찍지 않던 사람도 꼭 한 번 사진관에 들려야 할 시절이 있었다. 각종 원서나 이력서 쓰고 나서 사진 붙여야 할 때 명함판 사진을 찍으러 동네 사진관 들렸던 시절이 지금은 까마득한 옛 얘기가 된듯하다.

 

< 생일 선물로 받았던 최고가의 디지털 카메라 >

수년 전 생일 선물로 받았던 카메라를 내 소장품 상위권 품목으로 정하고 항상 소장하고 다녔는데 얼마 전부터 핸드폰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 다. 그래서인지 솔직히 말해 디지털 카메라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은지가 꽤 오래된다. 내가 볼 때도 디지털 카메라 역시 약간 찬밥 취급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 여행 필수품이었던 코닥 필름 >

한국에서 온 지인들과 필리핀 현지의 여러 관광지로 여행할 때면 떠나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했던 코닥 필름(Kodak film), 지금은 필름을 사러 가게에 들린다는 것 자체가 현실감이 전혀 없는 얘기가 되어버린 세계 속에 살아간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챙겨가야 할 사진도구들의 무게와 번잡함이 우연한 계기가 되어 카메라 개발에 손을 대기 시작한 조지 이스트먼은 마침내 사진 필름 제국인 코닥 시티(Kodak City)를 형성하기에 이르고 전 세계인들에게 빛을 던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살다가 갔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사진의 반 이상이 모두 코닥 필름을 통해 인화된 사진임을 볼 때 그와 내가 전혀 무관하지 않았음도 새삼 깨닫는다.

 

 

빛과 직결된 것이 카메라이고 우리 몸에서의 카메라가 바로 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성서에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 ‘눈이 어두우면 그 마음은 얼마나 어둡겠느냐?’라고 주께서 한탄하면서 말하였다.

 

얼마 전에도 블로그에서 언뜻 비친 적이 있지만 나이 들수록 이전에 보여지지 않던 것이 많이 보여지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꼼수피는 것도 보이고, 허상도 보이고, 그들의 저의와 어두운 심적 그림자도 보인다. 코닥 필름을 사서 꼽은 것도 아니고, 엑스레이 장치를 set-up해 놓은 것도 아니며 최신형 고가의 CT-SCAN설비를 갖춰놓은 것도 아닌데 이것저것 사람들의 속내가 내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농담 삼아 내가 자신에게 우스개 소리로 다음과 같은 말을 던진다.

---“ 헤이~친구! 나이 거꾸로 먹나봐? 눈이 왜 그리 좋아진 거야?? 뭐가 그렇게 이전에 안 보이던 것이 이것저것 다 보여? 조금 더 기도해봐. 잔머리 굴리는 상대방의 꼼수, 허세, 짙게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이런 것만 보지 말고 그들 심성 한 켠에 제멋대로 내던져져 잠시 가리워진 빛의 품목, 그들의 장점품목도 좀 보이게 해 달라고~!!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인간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속까지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가끔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까지도 촬영하여 밝혀내듯 다 아신다는 의미도 되는 것이리라.

 

사진을 찍으려면 꼭 사진관에 가서야 찍을 수 있었던 세월을 우리 모두는 지나왔다. 특별한 행사나 기념일, 잔치 및 여행할 때나 찍는 것으로 알았던 사진이 지금은 우리네 일상 곳곳에 녹아져 있음을 본다. 그래서 다시 기도한다.

---“ 제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가끔 사진 찍어 감찰하실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으로 제 마음 사진 찍어 제가 기도할 적마다 보여 주소서. 제 속에 어둔 구석 하나 없이 빛의 품목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밝혀 주소서! 그리하여 빛의 본체 되신 하나님을 가장 강력하게 증거하는 세상의 빛이 되어 살아가게 하소서!!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코닥 창업자 조지 이스트먼의 인생성공 비장의 무기였던 그 자신의 인생 공식에 나는 무엇을 대입시켜 넣어야 할지를 잠시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