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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취하는 방법 - 귀족보석 자수정이 해결책?

가야트리샥티 2013. 3. 13. 10:36

안녕하세요. 라르벨 블링유 입니다.

오늘은 신화속에서도 아름다운 자수정의 스토리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술 안취하는 방법? 자수정이 해결책?

제목을 보고 의아하셨을 텐데요, 이제 연말이 되면 술도 많이 마시고, 회식도 많이있는데,

술 안취하는 방법이 자수정이랑 무슨 상관이지? 하실거예요~

오늘은 블링유가 아름다운 적색 빛깔에 숨겨진 자수정의 전설,

그리고 자수정 효능 등 모든것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자수정의 세계로 고고씽!

 

 

수정은 자수정(Amethyst), 황수정(Critirine), 장미수정(Rosequartz), 연수정(Smoky quartz)으로 나뉩니다.

어제는 황수정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보석으로서의 가치를 가장 많이 인정받고 있는

보라빛 자수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수정을 영문으로 표현할때는 애머시스트라 부르는데, 이것은

'술에 중독되지 않는' 이라는 뜻이라는 그리스어 애매키스토스(Amethystos)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 어원과 관련해 재미있는 신화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술의 신(주신) 박카스는 달의 여신 다이아나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다이아나는 언제나 박카스에게 냉담했고,

이에 화가난 박카스는 어느날 다이아나의 신전 앞에서 이런 저주는 퍼붓습니다.

"지금부터 이곳에 제일 먼저 나타나는 사람을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할 것이다"

때마침 그곳엔 참배를 마치고 돌아가던 아름다운 한 소녀가 지나갔고,

박카스신이 사주한 호랑이는 발톱을 번쩍이며 소녀를 향해 덤벼들었습니다.

순간 소녀는 큰 비명을 질렀고, 그 비명을 들은 다이아나는

최악의 순간을 막기 위해서 소녀를 순수하고 투명한 무색의 돌로 변하게 했습니다.

눈앞에 돌로 변해있는 소녀의 모습을 보고 잠시 망연해 있던 박카스신은

자신의 행동을 깊이 후회하고 소녀를 애도하는 뜻에서 손에 들고 있던

와인을 머리 위에서부터 부었습니다.

그러자 이 투명했던 돌은 순식간에 맑은 보라빛으로 물들었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돌로 변하고만 애처로운 소녀의 이름이 바로 애머시스트(자주정)였던 것입니다.


이 신화는 술의 신 박카스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자수정으로 만들어진 컵으로

포도주를 마시면 무도회나 파티에서 재치와 위트를 잃지 않는다거나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아무리 술을 많이 마시더라도 취하지 않는다고 믿어져왔습니다.

자수정은 18세기 이전에는 귀족이나 부자를 상징하는 돌로, 대단히 귀한 보석이였습니다.

당시에는 보라색 염료를 조개에서 채취했는데 이과정이 너무 어렵고 귀해서

귀족들만이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있었고, 당연히 보라빛 자수정을 귀족을 대표하는 색이 되었습니다.

또 기독교 사회에서도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자수정은 추기경의 반지로도 쓰였고, 지금까지 신부나 목사의 반지로 쓰이고 있답니다.

옛 이스라엘 제사장의 허리띠장식과 영국왕실의 왕관에도 자수정이 쓰일만큼,

멋지고 고급스러움이 아름다운 보석이 자수정입니다.


또 한가지의 사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수정은 의학분야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신경통, 관절염, 신장강화, 당뇨병 그리고 두통과 편두통에 큰 효과를 보여주는 보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품질좋은 자수정이 산출되고있다는 사실도 놀라운데요,

예전에는 프랑스나 우랄산맥에서도 자수정이 산출되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경남 울주군 등지에서 산출되는 자수정이 진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와 효능을 가진 진귀한 보석 자수정!

올 연말에는 아름다운 보라빛 자수정을 선물하며, 재미있는 자수정에 대한 스토리를

함께 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 라르벨 제품 / 내용참고 : 주얼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