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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락이란
경락이란 인체 내에 기(氣)와 혈(血)이 운행되는 통로인 맥(脈)을 말하며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인체는 경락이라고 부르는 맥을 통하여 체내의 조직 및 장기가 서로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또한 경락은 인체의 내부와 외부 상체와 하체, 앞면과 뒷면, 우측과 좌측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중요한 연관 작용을 하고 있다. 또 경락은 나무와 같이 큰 줄기와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이것들이 서로 그물망과 같이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체 내로는 오장육부와 뼈에 연결되고, 밖으로는 근육과 피부, 체모(體毛) 뿐만 아니라 귀, 코, 입, 혀, 귀 등의 오관에 분포되어 인체의 각 부위에 기와 혈을 유주순행(流注循行) 시키고 이 기와 혈에 의하여 생명이 유지되는 것이다.
◎ 경락학설의 개요
(1) 인체 표면의 일정한 곳에 자극을 주면 체표나 인체 내부의 질병이 치료가 된다.
(2) 인체내부에 병리변화가 발생하면 전신이나 또는 체표의 일정한 곳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3) 오장육부(五臟六腑)에서 어느 한 장기에 병이 생기면 이 병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준다.
(4) 질병이 발생하여 변하고 발전해 가는 과정에는 일정한 순서가 있다.
◎ 경락의 작용
(1) 생리적 작용 - 기혈을 운행시켜, 신체를 자양(自養)한다.
(2) 병리적 장용 - 인체의 병리변화를 나타낸다.
- 반응점의 형태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반응점의 형태
압통반응 누르면 아프다.
종괴반응 부어오른다.
함하반응 누르면 쏙 들어간다.
변색반응 색깔이 변한다.
탈설반응 가루가 떨어진다.
발진반응 불긋불긋한 것이 돋는다.
(3) 진단과 치료 - 자극 및 병사를 전도하는 작용을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