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blog.naver.com/brjhlee/222088554907
사무실과 직장에서 애매모호한 상황에 대한 문제해결법, 일의 효율성 개선, 그리고 소중한 나를
목차 A. 이 책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B.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 C. 이 책의 특징: 애매모호한 ...
blog.naver.com
목차
A. 이 책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B.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
C. 이 책의 특징: 애매모호한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값진 조언들
D. 에피소드 1: 내가 생각하는 사무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애매모호한 사례 1)을 살펴보자. "결제판 방향을 가로로 해야 할까요? 세로로 해야 할까요?"
E. 모든 것은 끝이 있다 - 현 직장과 사무실에서 작별할 때가 언젠가는 온다. 우아하고 품위있게 작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급작스럽게 직장 상사로부터 내가 해고당했다고 통보받았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자.
F. 책의 구성: 총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은 크게 3가지 개념으로 나뉠수 있다. 1) 자기 관리와 능력 개선, 2) 인간관계, 3. 중간 목표들 (나의 몸값 올리기, 나를 보호하기 등) 과 궁극적 목적인 나의 행복은 추구는 어떻게 이룩해야 하는가?
G. 책 지은이의 집필 의도 (pg.7: 머리말에서)
H. 책의 지은이와 옮긴이
I. 책 내용 중 그 밖의 인상 깊은 내용중 일부
본문
A. 이 책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사무실에서의 '애매모호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은 분
2. 일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은 분
3. 아름다운 삽화를 눈으로 봄으로서 문제 해결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잠시나마 글자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분
4. 주말 여유시간과 퇴근 후, 직장내 애로사항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면서 집근처 조용한 커피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
5. "사무실과 직장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한 부담을 덜 느꼈으면 좋겠어"라는 메세지를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책선물을 고려하고 계신 분
6. 직장내 처세술을 읽고 실제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가장 소중한 '나'를 보다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분
(사진 설명: “품위 있는 직장생활을 위한 76가지 방법 – 워크 라이프 Work Life” 몰리 어만 지음, 김지나 옮김)
B.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
"품위 있는 직장생활을 위한 76가지 방법: 워크-라이프(work-life)"는 직장인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사무실 생활에서 1) "어떻게" "잘" 업무를 처리하고 자기 관리법을 향상시켜 (방법론적인 접근) 2) 중간 결과인 (높은 연봉과 개인 시간 확보)를 얻고 3) 궁극적인 목표인 "스스로의 가치와 태도의 품위를 높일 수 있는지" 조언을 제공한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들은 1) 직장내 대부분의 스트레스 요인인 '인간관계'내의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여야 할지에 대한 저자의 조언과 2) 결국 모든 것은 끝이 있다 - 어떻게 이 직장과 사무실에서 잘 마무리해야 할지 - 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다.
이 책의 내용들이 다수 진부하거나 시시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이런 '애매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들은 정말 값지다. 업무 처리 능력을 항상시키는 방식은 명확하고 직관적인 길이 보이므로 성실히 수행하면 언젠가 이룩할 수 있다. 그러나, 애매한 문제들이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누구도 가르쳐 주지도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 책을 읽고 애매한 문제들과 해결책에 대한 저자의 조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독자는 많은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C. 이 책의 특징: 애매모호한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값진 조언들
예를 들어, "제 5장: 사무실 문화" 중 내용 중 하나인 "비즈니스 캐주얼 정의하기" (pg.73)를 살펴보자. 최근 여러 직장들은 드레스 코드로 정장보다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비즈니스 캐주얼에 대한 정의가 직장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새 직장에 출근하는 사람은 새 직장의 비즈니스 캐주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맞춰가는 것이 필요하다. 새 직장의 비즈니스 캐주얼이 무엇인지 모를 때는 안전하게 정장을 입고 가는 것이 좋겠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비즈니스 캐주얼의 적절한 선택은, 이 옷을 입고 외부 회의에 참석했을 때, 스스로 회사를 긍정적으로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적절한 판단 기준이라고 생각이 든다.
"비즈니스 캐주얼은 정말 애매한 드레스 코드다. 전통적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은 카키색 하의, 카라가 있는 셔츠, 스포츠 코트, 블라우스, 원피스 등을 지치했다. 하지만 그 드레스 코드는 청바지가 직장에서 부적절한 복장이었던 시대의 이야기다.
· 요즘 비즈니스 캐주얼은 사무실마다 매우 다르다. 그러므로 1~2주 정도는 직장생활을 해보아야 그 직장에서의 비즈니스 캐주얼의 의미가 명확해질 것이다.
· 의미가 정확해질 때까지는, 깨끗하고 빳빳한 셔츠, 검은색 또는 진한 생상의 바지를 입어라. 여기에 맵시 좋은 구두를 신으면 무난할 것이다.
· 어떤 복장이 근무지에 적절한지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해보라. 그 옷을 입고 외부 회의에 참석했을 때 스스로 회사를 긍정적으로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는가? 의구심이 들 때는, 오류를 범하더라도 격식 차리는 쪽을 택하는 편이 낫다. 지나치게 차려입었다고 해서 기회를 잃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사진 설명: 책 내용 중 “비즈니스 캐주얼 정의하기”)
두 번째 예로 '사고를 저질렀다. 어떻게 하지?' (pg.115, 제 7장 "쿨함을 유지하고 체면 세우기" 내용 중)을 살펴보자.
사고를 저지르고 싶어서 저지르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또한, 사고 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명확한 행동 양식이 정해진 부서도 드물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사고를 저질렀을 때 대처해야 하는 마음가짐'을 읽어보자. 사고로부터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얻어보자.
"당신이 엄청난 저질렀고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면, 침착함을 유지하고, 당신의 상사를 재빨리 찾아라. 그리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완전히 솔직하고 명백하게 말씀드려라.
- 설명하라. 실수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리고 당신이 그것을 고치려고 어떤 전략을 세웠는지를. 그러고 나서 어떻게 조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을 구하라.
- 인정하라. 사과하고 모든 책임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방어적 태도를 보이거나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마라.
- 극복하라. 회사 사람들에게는 이 일로부터 많이 깨달았고, 또다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말씀드리며 안심시켜라.
당신이 그 실수를 끌어안음으로써, 당신과 당신이 속한 팀은 분명 이 사안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사진 설명: 책 내용 중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자, 이제 어떻게 하지?”)
세 번째 예로 '상사와 의견을 달리하라' (pg. 125, 제 8장 "상사" 내용 중)을 읽어보고 Yes-Man이 되기를 거부한 당신이 "어떻게 센스있게 당신의 상사에게 상사와 다른 의견을 개진할 것인지"에 대해 조언을 얻자.
기억하라. 당신의 상사는 때론 당신이 적당한 반대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원한다. 애매한 점은 어떻게 제시하는 것이다.
"좋은 상사들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가치 있게 생각한다. 제대로 연구해서 올바른 방식으로 제시하는 의견이라면 말이다. 상사와의 의견 불일치도 당신과 상사 모두에게 생산적일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에도 몇 가지는 염두에 두어라.
- 첫째, 신뢰를 쌓으라. 상사와 강한 친밀감을 쌓도록 시간과 공을 들여라. 당신과 상사의 관계가 상호 존중에 기반한 것이라면, 상사는 당신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확률이 높다.
-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예를 들어 고객 앞에서나 동료 앞에서는 절대 당신 상사의 의견을 반박하지 마라. 그렇게 하는 것은 불손함의 표시로 해석될 수 있고, 아마 그때 당신은 불손하게 행동하고 있었을 것이다.
- 외교술을 써라. 다른 의견을 말할 때는, 당신 상사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라. 하지만 상사가 아직 고려하지 않았을 만한 점을 제기하고 싶다고 말하라.
- 언제 물러나야 하는지 알아라. 의견을 피력한다고 해서, 당신이 상사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최종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하라. 그것이 누구의 아이디어든 상관없다."
(사진 설명: 책 내용 중 “상사와 의견을 달리하라”)
D. 에피소드 1: 내가 생각하는 사무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애매모호한 사례 1)을 살펴보자. "결제판 방향을 가로로 해야 할까요? 세로로 해야 할까요?"
내 지인이 한국 모 대기업 사무실에서 겪었던 일이다. 당시 신입사원 이었던 그는("박대리") 직속 임원인("김상무")에게 특정 문서에 대한 서명을 받아오라는 업무를 받았다. 박대리는 고민이 휩싸였다. 이 문서가 담긴 결제판이 방향이 김상무님 입장에서 가로로 향하여야 할까? 아니면, 세로로 향하여야 할까?
박대리의 고민(어느 방향으로 결제판이 김상무님께 향해야 하는지)가 사소해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때로 직장과 사무실 안에서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은 사람들로는 박대리의 고민이 나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인정할 것이다.
예를 들어, 결제판의 방향에 따라 박대리는 김상무의 취향을 파악했는지 여부를 통해 김상무가 특히 강조하는 '내부 고객 만족'과 김상무의 박대리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고, 특정 문서 내용에 대한 박대리 나름대로의 생각을 간접적으로나마 김상무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최근에 사무실내 발생했던 어느 사건과 연계되어 김상무의 감정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사소해 보이지만 애매모호한 상황을 마주할 때, 이 상황에 대해 정형화된 정답이 없음을 깨닫게 되고 깊은 고민이 시작된다. 당신이 박대리라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 대응이 왜 적절한지 나에게 설명할 수 있는가?
사실 일 처리 자체는 단순하다. 그러나 애매모호한 상황 대응은 복잡하다. 예를 들어, 회사 회식은 1차까지 참여하여야 하나? 2차, 3차, 4차(!!)까지 '달려야' 하나? 소득없어 보이는 회의들의 릴레이에서 나는 어떻게 처신하여야 하는가? '비즈니스 캐주얼'이 회사마다 다른데, 어떻게 입고 회사에 출근해야 하나? 이런 문제들은 딱히 정답도 없다.
직장과 사무실내 애매모호한 여러 상황에 대응하여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함으로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E. 모든 것은 끝이 있다 - 현 직장과 사무실에서 작별할 때가 언젠가는 온다.
우아하고 품위있게 작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급작스럽게 직장 상사로부터 내가 해고당했다고 통보받았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자.
첫번째로 "새로운 직장을 찾아라 (현 직장에 재직하는 동안)" (pg.177, 13장: 출구)
"새로운 직장을 알아볼 최적기는 현재 고용 중인 상태, 즉 당신이 활발한 네트워크의 한 구성원일 때다. 하지만 구직은 신중히 해야 한다(상사들은 피고용인들이 떠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이 완전히 모르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 당신의 링크드인(Linked In) 프로필을 업데이트해서 예비 고용주들의 시선을 끌라.
· 구직 사이트를 찾을 때는 근무시간 이외에 하고, 직장 컴퓨터는 절대로 쓰지 마라(낮에 구직할 필요가 있다면, 개인 랩톱을 가져와서 점심시간에 하는 것을 고려하라).
· 구직에 대해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만 이야기하라. 소셜 미디어나 회사 동료들에게는 당신의 구직 소식을 차단하라.
· 구직에 관해 누군가에게 먼저 연락해야 할 때는, 당신이 믿는 사람들에게만 하고 비밀을 지켜달라 부탁하라.
· 아침 일찍 또는 오후 늦게 인터뷰 일정을 잡아서 들키지 않게 하라.
· 무슨 일이 있어도, 현 직장에 관해서는 긍정적으로만 말하라. 예를 들면, '현 직장에서 지금까지 정말 좋은 배움과 경험을 얻었습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도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두번째는 "우아하게 그만두기 또는 해고되기" (pg.179, 13장: 출구)
"아직은 현 직장에 남을 마지막 인상을 만드는 기회이다. 잘 떠나는 것은 프로페셔널로서의 당신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 그만둘 때: 원하는 새로운 직장에서 문서로 된 잡오퍼를 받았을 때, 또는 당신이 떠나려는 마음을 확고히 했을 때, 상사와 개인적으로 이야기할 시간을 잡아라. 왜 떠나는지 차분히 설명하고, 현 위치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강조하며, 출구 전략을 제안하라. 떠나기 두 주(혹은 한 달) 전에 통지하는 것이 보통인데, 조금 더 있을 것을 제안하면 고맙게 여길 것이다. 그리고 직장에서 심각하게 잘못된 대우를 받은 것이 아니라면, 인사과 출구 인터뷰에서 긍정적 태도를 유지하라. 당신의 상사는 그 출구 인터뷰 사본을 볼 것이고, 당신의 외교적 인터뷰 덕분에 당신의 상사를 미래의 추천인으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 해고될 때: 잘릴 때 당신이 어떻게 느낄지라도, 상사에게 말로든 몸으로든 공격적으로 화를 표현하는 것은 피하라. 오히려 그 대화를 배움의 기회로 삼아 경청하고, 필요하면 정중히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그리고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파악하도록 하라. 퇴직금에 대해, 마지막 날의 계획에 대해, 그리고 동료들에게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 것인지에 대해 물어보라. 이 대화에 인사과가 참여하지 않았다면, 즉시 당신의 대리인과 상담할 시간을 잡아라. 그 사람이 해고 과정 전반에 관해 잘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다."
F. 책의 구성
총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은 크게 3가지 개념으로 나뉠수 있다:
1. 자기 관리와 능력 개선: 업무를 어떻게 잘 수행할 것인가? 에 대한 방법론 (1장, 2장, 3장, 4장에 해당된다)
2. 인간관계: 사무실 내 다양한 인간관계(상사, 동료, 적, 나를 화나게 하는 그 무엇 등 다양한 인간 군상들과 연관된)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할 것인가? 직장내 처세술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해당된다)
3. 중간 목표들 (나의 몸값 올리기, 나를 보호하기 등) 과 궁극적 목적인 나의 행복 추구는 어떻게 이룩해야 하는가? (11장, 12장, 13장에 해당된다)
책의 목차
머리말
1장: 조직적이 되어라.
2장: 자기 자신을 표현하라.
3장: 음식, 간식, 사무실 주방
4장: 건강을 유지하라
5장: 사무실 문화
6장: 직장에서의 관계들
7장: 쿨함을 유지하고 체면 세우기
8장: 상사
9장: 회의
10장: 사무실 부재중: 휴가와 병가
11장: 곤란한 것들
12장: 계속 올라가기
13장: 출구
G. 책 지은이의 집필 의도 (pg.7: 머리말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 … 그것은 믿을 만하고, 조직적이며,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필요하면 초과 근무도 마다하지 않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 책에는 나 자신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만한 조언으로 가득하다. 이 책은 조직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하루를 망치게 할 수 있는 산만한 일로부터 당신을 지켜줄 것이다. 생산적인 메일을 어떻게 쓸 것인지, 소셜 미디어에서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 자기 일을 당신 무르팍에 탁 던져놓는 직장 빈대들을 어떻게 거절 할 것인지에 관한 꿀팁뿐만 아니라 연봉 협상 방법과 컴퓨터를 응시할 때 눈 보호하기 등의 충고도 함께 담고 있다.”
H. 책의 지은이와 옮긴이
저자 : 몰리 어만 (Molly Erman)
작가이자 미디어 전략가이자, 로봇공학, 인공지능,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같은 첨단 기술이 뻗어나가는 중심지인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의 뉴랩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다. 뉴욕의 한 출판사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고, 더 뉴요커, 배너티 페어, 아티산 북스, 알프레드 에이 크노프 등에서 일했다. 현재 맨해튼에서 살면서 실내 화초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돌보고 있다.
번역자 : 김지나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년간의 미국 직장생활을 통해 나름대로 좋은 직장생활 습관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이 책을 접하고 번역하게 되었다. 현재 미국 의회 예산처에서 수석경제학자로 재직 중이다. 국제 기구에서 일하며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과 각양각색의 영어로 소통을 한 경험 덕분에 전문 용어나 흔히 쓰이지 않는 말을 정확하고 쉽게 풀어냈다.
I. 책 내용 중 그 밖의 인상 깊은 내용중 일부
1장: 조직적이 되어라
19쪽: "소소한 일을 잘 처리하라: 오늘도 그러하고 경력 전반에 걸쳐 가장 훌륭한 비서는 아마 당신 자신일 것이다. 그러니 지금 시간을 내어 소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디테일들을 정리하라. 일정 짜기, 영수증 정리 및 제출하기, 출장 예약하기 또는 필요한 용품 주문하기 등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회사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근본적인 업무들이다."
2장: 자기 자신을 표현하라
26쪽: 눈부시게 메일을 써라. 우리는 한 주에도, 아닐 어떨 때는 매일, 수백 통의 메일을 주고받지만, 보통은 사려 깊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메일을 주고받지는 않는다.
눈부시게 메일 쓰기
·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빠뜨리지 말고, 부탁할 때는 '부디'와 같은 정중한 언어를 꼭 사용하라.
· 긴급한 일들은 '빠른 시일 내에' 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며 정중히 부탁하라
· 그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라
· 모든 메일은 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늘 예의를 지켜라
·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고맙다고 표하는 것을 잊을지라도 당신은 감사를 표현하라. 그들이 감사하다고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으로도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들보다 한 수 위가 되어 자주 감사하다고 말하라.
형편없이 메일 쓰기
· 도입도 없이 요구부터 하라.
· '최대한 빨리빨리 해주세요'라고 쓰면서 신경질적으로 재촉하라
· 당신 동료들의 도움은 당연시하고, 그들에게 감사 표현하는 것은 잊어도 된다.
· 다른 사람들이 절대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말들도 서슴지 말고 써라.
29쪽: 화로 가득 찬 메일을 보내지 마라
3장: 음식, 간식, 사무실 주방
43쪽: 사무실 냉장고를 이용할 때 지킬 규칙들. 사실 규칙은 하나밖에 없다. 그리고 아주 간단하다. 남의 음식을 먹지 말라.
4장: 건강을 유지하라
67쪽: 타임아웃을 가져라. 근무시간 중 규칙적으로 휴식을 가지면, 효율성은 더 높아지고, 집중력은 늘어나며, 행복감도 더 커질 수 있다. 생산성을 최적화하도록, 1시간 30분마다 당신의 책상에서 벗어나라. 적어도 하루에 두 번 정도는 사무실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햇살을 즐김으로, 비타민 D 결핍증을 피하라.
5장 사무실 문화:
75쪽: 직장 파티에서는 어떻게 행동할까. 직장 파티는 지뢰밭같이 무수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것이 좋은 기회든 나쁜 기회든 말이다... 직장 파티는 일의 연장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가라: 직장 파티에 참석하지 않으면 다름 사람들에게 잘못된 메세지를 줄 수 있다. 동료들이 당신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어라.
· 네트워크를 확장하라: 직장 파티를 동료들과 교류할 좋은 기회로 삼아라. 직장 파티에서는 행사 때 말고는 교류할수 없는 회사 사람들이나, 관리자와 경영진 같이 고위직에 있는 사람도 만날 수 있다.
· 한계를 넘지 말고 마셔라... 은근한 비판과 싸움을 피하라. 대화할 때는 가볍고 재미있게 하라.
77쪽: 회사문화에 맞추기
· 공평하든 아니든, '회사문화와 얼마나 잘 맞는가'가 직장에서 앞서가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사무실 분위기가 낯설게 느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딜 브레이커 (감당할 수 없는 조건)를 식별하라. 절대로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선을 그어라.
· 노력하라.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동료들을 친절히 대하며, 회사 행사에 충분히 자주 참석해서 가까이 하기 힘든 사람처럼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라.
· 당신 자신이 되어라: 결국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상대이자 유일한 가치는 당신 자신이다. 의식적으로 회사문화에 맞추는 것이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는 있으나, 현재의 자기 모습을 잃지 않는 한에서만 그렇게 하라.
6장: 직장에서의 관계들
97쪽: 믿음직한 동료가 되어라. 동료들의 신임을 얻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임이자 이길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신중한 사람이 될 뿐만 아니라 사려 깊고 능동적인 경청자가 되어라. 당신이 비밀을 나눌 수 있는 믿을 만한 친구라는 것을 동료들에게 증명하라. 당신이 들은 것은 그 정보가 동료나 회사, 다른 동료에게 누가 될 가능성이 없는 한, 사무실 그 어떤 다른 사람과도 공유하지 마라. 짧게 말해, 비밀을 지켜라. 그리고 뒷말하지 마라.
7장: 쿨함을 유지하고 체면 세우기
107쪽: 경계선 긋기. 당신의 업무량은 어항 속 금붕어와 같다. 업무량도 금붕어처럼 자라 주어진 공간을 채울 것이다.... 경계선을 만드는 것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다.
· 회사에서 당신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할 때는 늦게까지 남아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정시에 퇴근하라. 정해진 근무시간 동안에는 우등생이 되어라. 집에 가서는 긴장을 풀고 푹 쉬어라.
· 중요 메일은 항상 받는 즉시 회신하라. 하지만 급하지 않은 메일에 항상 회신하지는 마라. 그런 메일은 평범한 근무날을 위해 모아두어라.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대기 중은 아니라는 점을 당신의 동료들이 알아야 한다.
· 당신의 주말과 동료들의 주말을 보호하라. 밀린 메일을 호가인하는 데 토요일 오전을 허비하지 마라. 그렇게 하면, 동료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당신은 항상 일하고 있다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게 되는 셈이다.
109쪽: 직장에서 언쟁하는 방법
1.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라.
2. 소리 지르거나, 욕하지 말고, 어떤 별명도 부르지 마라.
3. 아이디어를 공격하되 사람을 공격하지 마라.
4. 탄탄한 증거를 많이 사용하라.
5. 당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설명하라.
6. 언제 물러설지를 알아라.
113쪽: 게으른 동료가 당신에게 자기 일을 떠넘기지 않도록 하라. 먼저 확인할 목록이 있다.
1. 당신이 부탁받은 일이 실제 당신의 일은 아닌가?
2. 기분을 상하게 한 그 동료가 눈에 띄도록 산더미 같은 일에 파묻혀 있는가?
3. 당신은 직장에서 여유 시간이 많이 있는가?
이 세 가지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는가? 좋다, 그럼 전략을 세워보자.
1. 동료와 얼굴을 마주 보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하라... 그가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 일을 분산해 끝낼 방법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2. 그 사람의 요구 사항이 부적절하면, 정중히 거절하는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당신에게는 이미 우선 순위로 처리할 일들이 한가득 있다고 설명하라.
3. 그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상사에게 말씀드려 확인하라.
8장: 상사
121쪽: 상사에 대한 진실
· 당신의 상사는 안팎으로 압박받고 있다. 상사의 상사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수 있다.
· 당신의 상사는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없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상사라면 너무 무시무시하지 않을까?
· 당신의 상사는 당신을 신뢰하고 싶다.
· 당신의 상사는 아마도 당신이 하는 일이나 그걱솨 비슷한 일을 해본 적이 있다. 그도 위계질서를 거쳐 올라갔고, 당신이 그 자리에서 어떻게 느끼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 당신의 상사는 당신에게 고마워한다. 그 고마움이 항상 적절히 표현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123쪽: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라... 상사와 팀 전체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라.
· 직장을 믿어라. 직장의 대의를 옹호하는 사람이 되어라.
· 팀 플레이어가 되어라. 당신들은 모두 함께 간다는 것을 인지하고,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하라.
· 적극적으로 상사의 일을 덜어주어라. 당신이 상사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라.
· 필요할 때는 좀 더 도움을 제공하라. 그렇게 도와주는 것이 설령 불편할지라도.
· 문제를 푸는 사람이 되어라. 이슈가 생길 때마다 해결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라.
·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공유하라. 전문 지식을 확장하고, 당신의 지식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면, 더 가치 있는 직원이 될 것이다.
· 매사에 정직하라. 그러면 동료들이 의견을 구하려 할 것이다.
· 좋은 유머 감각을 유지하라. 특히 상황이 까다로워질 때도.
·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되어라. 커피를 사러 나갈 때나, 심각한 대화를 할 때나.
12장: 계속 올라가기
169쪽: 언제, 어떻게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가?
· 타이밍을 완벽히 맞추어라: 새해가 시작될 때, 즉 예산에 여유가 있을 때 또는 입사 기념일에 이 대화를 시작하라. 무엇이 이상적인지를 알기 위해, 사전 조사를 하라.
· 먼저 연락을 취하라: 임금 인상을 상의할 날짜를 잡는 메일을 사려 깊게 써서 상사에게 보내라.
· 준비된 상태로 와라: 당신의 업적을 자신 잇게 말할 준비를 한 상태로 임하라. 완성된 주요 프로젝트, 당신이 시작한 성공적인 제안들과 성공 사례들과 회사에 어떤 이득을 주었는지를 강조하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섞어가며 이야기하라.
·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지 마라: 당신이 실제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하라.
· 비상 계획을 세우고 있어라: 상사가 임금 인상이 가능하지 않다고 말하면, 이 대화를 언제 다시 할 수 있을지 물어보라. 그리고 상사가 그 약속을 지키도록 만들어라. 임금 논의가 협상 테이블에 없다면, 다른 복지 혜택들, 즉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투자될 수업료의 상환이나 유급 휴가 확대 등을 재협상할 수 있는지 물어보라.
171쪽: 내부 인사 이동 (회사 내에서 직종 바꾸기)
1. 지금의 자리에서 적어도 일 년 동안 일했는가? 어떤 회사에서는 일 년 이하 일한 사람을 내부 이동 대상자로 고려하지 않는다.
2. 상사에게 솔직히 말하라. 당신의 커리어에 관심 있는 상사라면, 새로운 자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옹호할 것이고, 당신의 솔직함에 고마워할 것이다.
3. 내부 이동 시에도, 새로운 회사에서 인터뷰하는 것처럼 인터뷰 준비를 잘 하라. 내부 후보자들은 그 자리가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착각하면서 종종 준비를 덜 하곤 한다. 오히려 과하게 준비해서 상사를 감탄시켜라!
4. 인터뷰에 합격하고 새 자리로 옮겨가는 과도기에 있을 때, 현재 있는 팀을 잘 도와주라. 인수인계하기 위해 심지어 며칠 동안 당신의 일이 두 배가 되더라도, 유종의 미를 거두어라.
워크라이프 - 품위 있는 직장생활을 위한 76가지 ...
작가몰리 어만출판맥스미디어발매2020.09.15.
[출처] 사무실과 직장에서 애매모호한 상황에 대한 문제해결법, 일의 효율성 개선, 그리고 소중한 나를 위한 담백하며 사려 깊은 조언들: 책 서평: "워크 라이프: 품위 있는 직장생활을 위한 76가지 방법" (작성 2020.09. 지은이: 몰리 어만, 옮긴이: 김지나)|작성자 가을태양
'[기타 정보자료] > 책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재물론,인생론, 처세론/ Francesco Guicciardini (0) | 2015.12.30 |
---|---|
마음의 함정 (0) | 2015.02.21 |
크라이시스 리더 (0) | 2015.02.21 |
말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0) | 2014.04.30 |
잘되는 나 - 365 다이어리 캘린더,믿음으로 산다 (0) | 201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