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성격장애(Bordeline Personality Disoder)
: 만성적이고 극단적인 불안정성을 말하는 것으로, 강렬한 애정과 분노가 교차하는 불안정한 대인관계를 특징으로 하는 성격장애 이다. 심한 충동성을 보이며, 자살과 같은 자기-파괴적 행동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경향이 있어, 때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하기도 한다.
심리학이 생긴지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 이 용어가 생긴건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1960년대이던가 70년대에 완전히 정의가 내려지고, 이름이 붙여졌죠. 그 전까지는 "완전히 정신증으로 진전되지 않으면서 정신증적 기질로 인해 좌절을 경험 했을 때 정신분열증 기제를 사용하는 성향을 보이는 신경증적 성격(오토 페니첼,1945)" 정도로 설명되던 성격이었죠. 설명이 애매 하죠. 병자체도 애매합니다. 경계선이라는 말에서 표현 되듯이 말이죠. 혹시 '처음 만나는 자유'라는 영화 보셨나요? 주인공이 경계선 성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으로 나오죠. 그 영화에서 위노나 라이더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경계? 무슨경계??" 그러게요. 무슨 경계일까요.(야-_-;)
아무튼 이 사람들은 그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살고 있죠. 마치 외줄타기를 하는 것 처럼. 이 옆의 그림의 의미를 아시겠죠, 이제.. ppt표지로 쓰려고 제가 포토샵으로 슥슥 만든거예요.(물론 줄타는 저 줄과 발은 어디서 떼어 온거구요; 그라데이션만 줬어요. ㅋ)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정서, 인간관계, 행동 등 성격전반에 걸쳐서 항상성이 결여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랬다 저랬다- 하죠. 그들은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하고, 역설적 인간관계를 가지며, 사고패턴이 변덕스럽고, 정서상태가 불안정하고, 자아상이 불확실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①예측 불가능한 행동
: 예를들어, 어떤날에는 남의 시선을 사로잡을 도로 세련된 옷차림을 하나, 어떤 날에는 반대로 지저분하고 단정치 못한 옷차림을 한다.
② 역설적 인간관계
: 애정과 관심을 끊임 없이 추구하나 표현은 반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행동은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게 되고, 결과적으로 상처를 입게 된다. 이러한 상처는 상대방에대한 비난, 격하, 분노표출 및 자기 파괴적행동으로 나타 난다.
③ 불안정한 정서상태
: 극심한 우울감, 정상, 극심한 불안, 무감동.. 상반되는 정서를 경험 한다.
④ 불확실한 자기상
: 자신이 누군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생각이 파편처럼 흩어져서 잘 통합되지 않는다.
저 네 가지가 경계선 성격장애의 보편적인 증상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을 예로 들어, 그 유형과 특징을 살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