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눈여겨 볼 이는 저 꼬마다. 두 번째 셋집에 살던 때, 돌아가신 그 집 주인 할아버지였다. 원래 그는 타고르 비서의 아들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나중에 초대 인도 외무부 장관을 했다고 한다. 나중에 저 꼬마의 안해가 된 이는 '쉬쁘라 찬다'였는데, 실제로 4년 가량 같이 살며 '쉬쁘라 안티(고모나 이모 정도)'라 부르던 그녀는 정신이 맑지 않았다. 덕분에 이사를 하게 되었지만, 그 때 살던 집 부엌 벽에 걸려 있던 사진이 바로 저 사진이었다. '쉬쁘라 안티'는 지난해 초에 세상을 버렸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다시 한 세월이 마감하였다.
괜시레 샨띠를 떠나 샨띠를 생각해본다. 한 시절 전 이야기를 떠올려본다.
[출처] 타고르를 대표하는 사진 한 장|작성자 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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