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각을 바꾸면 고통에서도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1. 고민거리가 생겼을 때, 그것에서 얻는 이익을 생각하고 사고전환법을 즉시 적용시키면, 그 고민거리는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지 못합니다. 괴롭기는커녕 좋고 유익한 것으로 변합니다. 난관에 부닥쳤을 때 아무리 괴로워하고 초조해 보았자 별 소용이 없습니다. 비참하고 싫은 상황에 부닥쳤을 때, 그것을 고민하고 초조해 하는 행동이 가져다 줄 해악들을 상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상황을 골칫거리라고 생각하는 태도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그렇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2.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 있고, 우리가 인내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집이 황금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아무리 실망해 보았자 우리에게는 벽돌을 금으로 변화시킬 능력이 없습니다. 저 하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더라도 하늘을 땅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그런 식의 무능력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어떤 문제나 어떤 사람에 관한 아주 사소한 것 때문에 초조해 보았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샨티데바가 <입보리행론>에서 설명한 것처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화내거나 실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일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지라도 그것 때문에 불행해 하거나 괴로워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어떠한 일이 일어난다 해도, 화내거나 실망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그 일이 나를 돕고 유익하게 할 것이다'고 항상 생각하십시오. 예를 들어, 독사에 물렸을 때, 상처 주위의 살을 도려내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도움이 됩니다. 살을 도려내는 것이 그 사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압니다. 3. 티베트 의학에 따르면, 육체의 내부를 오염시킨 질병이 몸 밖으로 터져 나오는 징후가 나타나면 병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질병이 육체 내부에 숨어서 심각한 상태로 번질 때까지 지속되지 않고, 몸 밖으로 터져 나오는 것은 좋은 징후라고 합니다. 질병이긴 하지만, 몸 밖으로 터져 나오는 현상을 좋아합니다. 생물이나 무생물에게서 입은 피해를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지금까지 겪어 온 역경들을 기억해 보면, 그 상황들을 고통이라고 생각한 데서 온 결과가 생각날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의 결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어떤 난관에 부닥치더라도, 그것 때문에 초조해하지 않으리라. 내가 겪는 고통을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리라. 긍정적인 시각으로 그것들을 바라보리라.' 이렇게 용감하고 단호한 태도를 갖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런 단호한 태도를 지키면서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숙련된 마부가 말을 다루는 것처럼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때까지 자신을 단련해야 합니다. 숙련된 마부는 말이 어떤 행동을 할지라도 말에서 떨어지거나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산만할 때도 마부는 말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마부의 몸은 말이 달리는 대로 자연스럽게 대응하기 때문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비참한 상황이나 난관에 부닥치는 즉시 그것들을 좋아한다고 자기 암시를 걸어야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거나 음악을 좋아하는 생각이 일어나듯이 고통을 좋아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일어나야 합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음악을 들을 때는,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할 필요도 없이, 좋아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4. 우리가 원하지 않는 상황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그 상황을 좋게 받아들이면, 행복해집니다. 비난이나 가난, 난관, 실패, 질병, 죽음을 맞을 때조차, 그 무엇도 우리 마음을 괴롭히지 못합니다. 항상 행복합니다. 인생의 장애들이 오히려 우리를 돕는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숱한 장애들이 우리를 돕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인생에서 장애를 만나는 것을 오히려 다행스럽게 여길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마음을 훈련시키고,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인 큰 문제조차 쉽게 참아냅니다. 역경에 부닥쳤을 때에도 별 어려움을 모릅니다. 오히려 역경이 즐겁게 느껴지고 솜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http://www.koreatibetcenter.com/

출처 : mindbank

글쓴이 : 들국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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