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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회공포증(대인기피증)의 증상과 치료

가야트리샥티 2012. 8. 29. 16:41

 

 

사회공포증(대인기피증) Q&A-(상)

사회공포증을 앓는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체질적으로 부끄러움이 많고 자신의 행동을 억제하는 소질이 많다고 합니다.
그들의 부모님은 심하게 과잉보호를 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거의 잘 돌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추 신경이나 말초 신경에서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유리가 많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든지 과거 한 구석에 가지고 있을 만한 부끄러운 기억들이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앞으로 나와서 문제를 풀어보라고 했을 때 갑자기 잘 알던 공식도 다 잊어버리고

 눈앞이 하얗게 되던 기억, 처음으로 데이트하면서 마음에 드는 상대방과 차 한 잔을 마실 때 손이

 덜덜 떨려서 차 마시기가 힘들었던 기억 같은 것 말입니다.

혼자 연습할 때는 곧잘 부르던 노래도 사람들 앞에 나와서 하라고 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았던

 기억들도 있지요.

사회 공포증은 이런 증상이 매우 심해져서 개인에게 큰 고통을 주고,

사회적 생활에도 제한을 줄 때 진단하는 병입니다.

1. 사회공포증은 어떤 질환이며, 어떤 증상들이 있나요?
대인기피증이라고도 알려진 병으로,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등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있어서 그런 상황을 가능한 피하려 하는 문제입니다.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등 공공장소나 사회적 상황에서 남들이 자신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경우에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그러한 상황을 두려워하여 자꾸 피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불안하고 긴장이 되어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다 보면 나중에는 더욱 두려움이 커져서 더욱 그러한 상황을 회피하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게 됩니다.

2. 사회공포증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사회공포증을 앓는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체질적으로 부끄러움이 많고 자신의 행동을 억제하는 소질이 많다고 합니다.

그들의 부모님은 심하게 과잉보호를 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거의 잘 돌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추 신경이나 말초 신경에서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유리가 많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사회공포증의 유형과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무척 다양한 사회적 상황들에 대해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3가지 증상이 겹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은 이 형태에서 저 형태로 옮겨 다닐 수도 있습니다.

적면공포 :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두려워 함
떨림공포 : 손이나 입술, 목 등이 떨림을 두려워 함
연단공포 : 발표, 브리핑, 인사말, 노래 부르기 등을 두려워 함
낭독공포 : 책 읽기를 두려워 함
전화공포 : 남들이 지켜보는 데서 전화하는 것을 두려워 함
수행공포 : 남이 지켜보는 데서 일이나 운동을 못 함
쓰기공포 : 남이 지켜볼 때 쓰는 것을 못 함
공중변소공포 : 누가 옆이나 뒤에 있을 때 소변을 보지 못함
삼키는 공포 : 침 삼키는 것을 두려워 함
숨소리공포 : 숨소리가 들릴까 두려워 함
뱃소리공포 :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들릴까 두려워 함
표정공포 : 표정이 어색하고, 굳어지는 것을 두려워 함
태도/자세공포 : 걸음걸이, 자세 등이 이상할까 두려워 함
회식공포 : 사람 앞에서 식사하는 것을 의식하고 긴장함
윗사람공포 : 권위적 사람이나 직장 상사 앞에서 긴장을 하고 두려워 함
시선공포 : 시선이 불안하고 불편함.
가까운 사람부터 길거리 가는 낯선 사람들에게 까지 긴장이 됨
정시공포 : 정면으로 눈을 쳐다보지 못 함
색시공포 : 여자의 다리나, 남자의 사타구니를 보게 될까 긴장하고 두려워 함
횡시공포 : 옆에 사람이 자꾸 보여 신경이 쓰이고, 옆 사람을 불편하게 할까 두려움
자기시선공포 : 자기 시선으로 상대가 불편해지고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증상

4. 자신이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요?
아래는 신경정신과 의사들이 사회공포증을 진단할 때 사용하는 진단 기준입니다.

A. 낯선 사람들에 노출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관찰이 되는 사회적 상황을 두려워하거나

그러한 상황에서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창피해지거나, 당황하는 방법으로 행동을 할까 두려워한다.
B. 두려워하는 사회적 상황에 노출될 때에는 거의 예외 없이 불안을 일으킨다.

그러한 상황이 공황 발작 (극심한 불안 상태)을 일으키기도 한다.
C. 그러한 두려움이 너무 심하고, 상식을 벗어난 것임을 자신이 알고 있다.
D. 두려워하는 사회 상황이나 행위를 회피하거나, 심한 불안과 고통을 갖고 참아낸다.
E. 두려워하는 사회 상황이나 행위에서 회피, 예기되는 불안, 고통 때문에 자신의 일상생활,

직업(학업) 기능, 혹은 사회적 활동 혹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상당한 장해를 주거나,

그러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심한 괴로움이 있다.
F. 18세 이하의 사람에서는 증상의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G. 불안, 회피 반응, 공황발작 등이 강박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이별 불안 장애,

광장 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등으로 더 잘 설명되어서는 안 된다.
H. 만약에 다른 내과적 병이나 다른 정신 장애가 있을 때 진단기준 1에 해당하는 두려움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야 한다.

즉, 말더듬이나, 파킨슨씨 병에서 떨림이나, 섭식 장애 (신경성 식욕부진 증, 이상 식욕 항진 증 등)

환자에서 비정상적인 먹는 행동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어야 한다.

 

사회공포증(대인기피증) Q&A-(하)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증상을 단지 수줍음이 많은 것이라
생각할 뿐, 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회공포증 환자라면 이러한 증상 때문에 상당히
괴로움을 느낍니다.
 일반적인 수줍음과의 차이는 이러한 불안이나 두려움이 정상적인 범위 이상으로 심해서 자신의 사회적 기능에 장해를 미친다는
 것입니다.
 긴장하고 부담을 느껴도 그럭저럭 발표를 해낸다면 수줍음이지만 지나친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발표해야 할 날에 회사를 빼먹고
징계를 받는다면 병입니다.
 

5. 일반적으로 생활 속에서 어떤 불편이 초래되나요?
증상이 나타나는 영역에 따라 다양한 불편함이 초래됩니다.

예를 들어 발표 불안을 심하게 느낀다면 학교생활에서부터 적응이 힘듭니다.

발표 위주로 진행하는 수업이 많은 교육 과정에서는 아예 탈락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직장에서 증상을 경험할 경우 승진 등에 차질이 생길 뿐 아니라 직장 생활 유지

 자체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회식 공포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들과 점심

 식사를 같이 하는 단순한 시간마저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는 시간이 이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의 순간이 되는 것입니다.

 불안이 심해지다 보면 공황발작(극심한 불안상태)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 술을 마시면 편안해지기 때문에 자꾸 술을 마시다가 알코올 중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사회공포증과 수줍음의 구분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증상을 단지 수줍음이 많은 것이라 생각할 뿐, 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회공포증 환자라면 이러한 증상 때문에 상당히 괴로움을 느낍니다.

일반적인 수줍음과의 차이는 이러한 불안이나 두려움이 정상적인 범위 이상으로 심해서

 자신의 사회적 기능에 장해를 미친다는 것입니다.

긴장하고 부담을 느껴도 그럭저럭 발표를 해낸다면 수줍음이지만 지나친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발표해야 할 날에 회사를 빼먹고 징계를 받는다면 병입니다.

7. 은근히 사람들을 피하게 된다거나 약속이 생겨도

나가고 싶지 않아 자주 취소하거나 사람 많은 곳에

가기를 꺼려하는 것도 사회공포증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증상만으로는 사회공포증을 진단하기에 부족합니다.

주요우울증 등의 병을 앓고 있을 때에도 사람들을 피하거나

약속을 깨거나 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진단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사람들을 피하는 이유, 약속에 나가기 싫은 이유,

사람 많은 곳에 가기 싫은 이유를 자세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과 서로 눈이 마주칠 때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라서

 라던가,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자신만 주목해서

쳐다보기에 행동 하나 하나, 걸음걸이 하나하나까지도

 신경이 쓰여서 라고 한다면 이 때는 사회공포증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8.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치료는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입니다.

 치료를 비교하는 자료가 많지는 않지만 이 두 치료는 거의 똑같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빨리 효과가 있고 극적인 진전이 있는 반면에, 인지행동치료는 치료를 끝마쳐도

그 치료효과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어떤 특정한 치료법에 누가 가장 잘 반응을 할지 잘 알지 못합니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비교하는 연구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이런 의문에 답을 줄 것입니다.

환자들은 종종 이런 문제에 대해 강력한 육감을 갖고 있어,

 자신이 선호하는 특별한 형태의 치료를 스스로 찾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교정해주는 치료입니다.

사회공포증 환자들은 자신의 조그만 잘못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 주의적 경향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실수를 발견할 것이라는 두려움 등의 생각 때문에 더욱 긴장을 하게 되고

실수를 잘 하게 됩니다.

이러한 왜곡된 생각의 경향이 사회상황을 두려워하게 하고 그를 더 긴장시킵니다.

또한 자꾸 사회상황을 피하게 되어 더욱 사회활동을 하는데 장해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찾아내어 균형 있는 생각으로 교정해주고,

두려워하는 상황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접근시켜서 극복하게 하는 것이 인지-행동 요법입니다.

 이 치료에는 약 12~20주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한번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알아내고 교정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치료 후에는 치료자 없이

 자신 혼자서 생각을 바르게 하도록 계속 노력하면 됩니다.

약물치료와 다르게 지속적인 효과가 있어 재발을 더 잘 막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치료 효과는 좋아 약 85%에서 호전됩니다.

사회공포증에는 특히 집단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차단제(SSRIs) 같은 항우울제가 효과가 좋습니다.

사회공포증 환자의 뇌에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이 잘못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약물들이 세로토닌의 기능이상을 정상화 시켜 줌으로서 사회공포증을

 치료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항불안제는 불안을 없애줘서 사회상황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재발할 수 있고 습관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항불안제로 불안이 없어진 상태에서 두려워하는 상황을 자꾸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베타 아드레날린 차단제는 발표가 있거나 두려워하는 행위를 하기 전에 복용하면 발표하

동안에 불안 반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그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점차 잊어지고 나중에는 약물의 도움 없이도

잘 해낼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
글쓴이 : 마인드무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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