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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순히 그대 자신이 되라

가야트리샥티 2012. 4. 6. 16:21

 

 

 

단순히 그대 자신이 되라

 

 

문제는

그대가 스스로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대는 그것을 충동이라 부를 수 있고 아니면

다른 용어로도 부를 수 있지만,

그대는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대는 스스로를

향상시키고 싶어하는데,

문제의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

 

 

향상(向上)은

가능한 것이 아니다.

향상이란 대단히 잘못된 개념이다.

향상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적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이루어질 수 없다.

사물의 속성상 그것은 결코 가능하지 않다.

아무도 향상되지 않는다.

모두가 이미 향상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대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여라.

그것이 바로 그대의 참모습이다.

그대가 일단 그것을 받아들이면 사물은

변하기 시작한다.

나는 사물이

향상될 거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물이 변하기 시작할 거라는 뜻이다.

 

변화야말로

완전히 중립적인 개념이다.

향상 속에는 탐욕이 존재하고,

향상 속에는 에고가 존재한다. 그러나

변화는 마치 계절과 비슷하다.

여름이 오면 비가 오고,

비가 온 다음에는 겨울이 찾아든다.

계절은 항상 변화한다.

하지만

단지 변화할 뿐

어떠한 향상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구인들은 기본적으로 진보의 개념에 사로잡혀 있다.

진화는 존재한다.

그러나

진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진화 역시

적절한 단어는 아니다.

그 단어에는

뭔가 더 높은 상태로 올라간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무엇도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지 않는다.

온갖 것은 그저 그냥 그 자리에 있다.

 

 

그대는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을 꿈꾸고 있다.

어떻게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단 말인가?

마치 덩굴장미가 장미꽃을 피우는 데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과 같다.

장미꽃을 피우는 것,

그것은 덩굴장미가 존재하는 방식일 따름이다.

나는 덩굴장미에게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축복을 내리노니,

모두 어리석은 생각을 잊고 큰 장미꽃을 피우라!

그대는 어떠한 것에도 얽매여 있지 않다.

바로 그것이 '그대'이다."

 

일단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향상과 진보에 대한 생각을 버린다면,

그대는 그 순간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

 

나에게는

향상으로부터 절대적 자유가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다.

 

그대가 만약

성장, 향상, 발전 같은

넌센스들을 모두 극복하게 된다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의 본 모습이다.

내가 덩굴장미가 된다면,

나는 마땅히 덩굴장미일 수밖에 없다.

내가 덩굴장미라는 사실에 대해

행복해하지 않을 까닭이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그저 덩굴장미일 뿐이다.

신은 내가 덩굴장미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나는 덩굴장미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는 이제 기쁜 마음으로 덩굴장미가 될 것이다."

 

그러니

단순히 그대 자신이 되라.

 

[오쇼 라즈니쉬]

 

 

 

출처 : 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
글쓴이 : 마인드무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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