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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어남과 죽음은 `개념`일 뿐 실상이 아니다

가야트리샥티 2012. 4. 6. 16:24

 

 

 

태어남과 죽음은 '개념'일 뿐 실상이 아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이니

   시생멸법(是生滅法)이라

   생멸멸이(生滅滅已)하면

   적멸위락(寂滅爲樂)이라

 

모든 만들어진 것(行)은 그대로인 것이 없다. (제행무상)
그것들은 태어남과 죽음을 겪어야만 하는 존재이다. (시생멸법)
태어남과 죽음이 둘 다 멸할 때 열반은 행복의 근원이 된다. (생멸멸이)

태어남과 죽음의 개념이 사라질 때 그와같은 사라짐을 행복이라 부른다. (적멸위락)

태어남과 죽음은 둘 다 '개념'일 뿐. 그것은 실상이 아니다.
겉으로 보면 있지만 깊이 보면 없다.

구름은 결코 죽을 수 없다. 결코 존재에서 비존재로 갈 수 없다.
구름은 눈, 얼음, 비가 될 수는 있지만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름이 죽는 것은 불가능하고, 태어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구름이 구름으로서 자신을 나타내기 전에 그것은 '뭔가 다른 것'이었다. 바다물 수증기..
그러므로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온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구름의 본성은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는 것이다.

 

<첫 2줄>의 태어남과 죽음은 우리에게 보이는 '현상'으로서의 태어남과 죽음
<뒤 2줄>의 태어남과 죽음은 '개념'으로서의 태어남과 죽음 - 개념의 사라짐이 평온 - 왜? 더 이상 두렵지 않기 때문에.

 

우리 중생들은 언제나 고통에서 도망치고, 즐거움을 찾으려 한다. (마나스의 속성)
그러나 모든 것이 무상이고, 서로 연기적 관계로 연결돼 있고, 함께 일어난다는 것을 알면
괴로움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돼 - 고통은 우릴 가르칠 수 있다.
고통을 끌어안을 수 없다면, 그 본성을 볼 수 없다면,
당신은 결코 변화와 치유에 이르는 길을 볼 수 없다.


마나스(意根)는 언제나 고통의 좋은 점은 보지 못한다.

연못에서 진흙의 작용을 보지 못해. 의근은 탐욕의 대상을 쫓는 것의 위험성을 보지 못해.
그것을 가질수만 있다면 죽을 준비도 돼 있어 - 그만큼 탐욕의 대상에 빠져 있어.
탐욕의 대상이 많은 괴로움을 가져올 것을 몰라.. (뼈다귀를 쫓아가는 개의 비유)

 

 

 

 

출처 : 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
글쓴이 : 자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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