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고통을 겪는 동안에 미덕을 좋아하게 된다는 점도 고통의 유용성입니다. 어려운 환경이
미덕을 행하게 만듭니다. 언젠가 티장 린포체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고통받기 싫으면 나쁜 행동을
하지 말고, 과거의 나쁜 업을 정화시키고, 공덕을 쌓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고통이 주는
교훈이다." 고통 속에 있을 때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행복을 얻고 싶으면, 그 행복의 원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십시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통을 활용해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고통받는 동안에 우리는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행복의 원인인 미덕을 쌓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
인생에 걱정거리나 고민, 고통 등의 문제가 전혀 없다면, 우리는 안락한 삶에 정신이 팔려서
깨달음으로 이끄는 수행을 할 생각도 잊어버릴 것입니다. 억울하게 비난받거나 병으로 고통받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는 윤회 세계를 벗어나고 싶어하고, 미덕을 행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아주 작은 편안함까지 누리고 싶어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큰 공덕뿐 아니라 사소한
공덕까지 쌓아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먹고 걷고 앉고 자는 기본적인 행동을 하는 동안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덕을 쌓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먹거나 마실 때마다 음식이나 음료수를
삼보께 바치는 기도를 함으로써 미덕을 행할 기회를 만듭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동물이나
인간들을 착한 마음으로 대하고 그들을 최대한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니고, 무엇이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줘서 그들을 돕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주십시오. 그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거나,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거나, 그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말 몇 마디를 해줘도 좋고 재미있는 대화를 해도 좋습니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우리의 몸과 말과 마음으로 행하는 모든 행동을 통해서 미덕을 행하십시오.
http://www.koreatibetcenter.com/
'[내면의정복자와 응시,관찰] > 깨달음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나쁜 것은 내가 받고 좋은 것은 남에게 줍니다 (0) | 2012.04.27 |
---|---|
[스크랩] 자비심을 기르고 친절을 베푸십시오 (0) | 2012.04.27 |
[스크랩] 고통은 나쁜 업을 소멸시킵니다 (0) | 2012.04.27 |
[스크랩] 함께 기뻐하는 것이 주는 행복을 아십니까 (0) | 2012.04.27 |
[스크랩] 고통을 통해서 자만심은 사라집니다 (0) | 2012.04.27 |